똑소리짠순이

연말정산 세금 돌려받기 (연금저축 가입 및 세금공제 금액, IRP 연금저축 비교, 증권사별 이벤트, KB증권 Fint 이벤트, 마블미니 자율주행)

나의_의미 2023. 3. 17. 15:11
728x90

지난 12월, 연말정산을 준비해야한다는 것을 깨닫고 올 해 세금을 얼마나 냈나 살펴봤다.

사실 받고 있는 월급이 아주 작고 소소하기 때문에... 낸 세금이 40만원이 되지 않았다..큽..

21년도의 경우에는 12개월을 다 채워 일하지 않았었기에 연말정산을 따로 준비할 것도 없이 냈던 세금을 다 돌려받았었지만, 22년도는 아주 약간이지만 월급도 올랐고 1년을 꽉 채워 일했기에 약간의 준비가 필요해보였다.

그래서 그동안 궁금하던 IRP, 연금저축 등에 대해 부랴부랴 알아보기 시작했다.

사실 주거래은행이자 퇴직연금(DC형)이 가입된 국민은행에 가서 상담을 받아봤으나

나를 담당했던 직원분 너무 별로였다.

(이건 나중에 따로 어딘가에 적어봐야지. 국민은행 상담예약 시스템은 있지만 아무도 내용을 확인하지 않는다.)

아무튼 국민은행 서교동지점에서 시간만 날려버린 나는 ^^ 인터넷으로 제대로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 동안 신경을 안썼기 때문에 어디부터 어떻게 찾아봐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회사 회계쌤이 도와주셔서 그나마 감을 잡을 수 있었다.

*우선 나는 내 세금구간에 맞춰 소액만 가입 예정이었기에 연금수령 개시에 대해 초점을 맞추기보단

절세효과를 위해 가입시 유리한 조건, 내가 가입한 상품으로 얻을 수 있는 혜택 등에 초점을 맞춰 글을 적을 예정이다.

연금계좌

연금저축펀드, IRP 등 절세혜택을 가진 연금을 모두 통틀어 연금계좌로 구분할 수 있다.

IRP : Indivisual Retirement Pension 개인형 퇴직 연금

연금저축계좌, 일정기간 납입 후 연금 형태로 인출할 경우 연금소득으로 과세되는 세제 혜택 금융상품

공제 대상 총액이 900만원이다 ! 600+900 = 1500 아님주의 !

연금저축에 600만원을 했으면, irp는 300만원만 인정가능.

연금저축 납입요건

가입기간 최소 5년이상, 납입 한도 연 1,800만원

연금수령한도 = 연금계좌의 평가금액 / (11년-연금수령연차)*1.2

연금은 55세 이후 개시 가능하고, 과세 이연 특징이 있어 개시 시기가 늦어질 수록 절세 효과가 있다.(연금소득세)

55세 이상~70세 5.5% 70세 이상~80세 4.4% 80세 이상 3.3%

(그동안 납입한 금액에 세금을 대입하여 비교해 보고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면 일찍수령을 시작하는게 낫지 않나..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본다. 물론 돈이 많다면야.. 무슨 상관이겠느냐만..80세까지 어떻게 기다려..!)

출처 : 신한투자증권

연금저축, irp로 가입했어도 필요한 경우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세제혜택을 받지 않는 금액을 인출 할 때는 별도의 세금이 0%,

세제혜택을 받은 금액을 인출할 경우 아래와 같은 세금이 부과된다.

부득이한 중도인출 사유

세율 : 3.3~5.5%

그 외 사유 : 16.5%

부득이한 중도인출 인정 사유

1. 천재지변 : 신문 등 객관적 증빙자료

2. 가입자의 사망 : 사망진단서 등 증빙자료

3. 해외 이주 : 해외이주신고서 등 증빙자료

4. 가입자나 부양가족이 질병, 부상에 따라 3개월 이상의 요양이 필요한 경우 : 진단서 등 증빙자료

5. 가입자의 파산선고 또는 개인회생절차 개시 결정 : 법원 결정문 등 증빙자료

6. 가입한 금융회사의 영업정지, 인허가 취소, 해산결의, 파산선고 : 법원 결정문 등 증빙자료

*부득이한 이유가 아닌 경우 그 동안 받았던 세제혜택 금액을 다 반환해야 할 수 있으니, 꼭 꼼꼼히 확인하고 가입 및 금액을 납부하길 권한다.

IRP와 연금저축에 대한 내용을 비교해보니 가장 큰 차이점은 가입 대상!

나에게 가장 중요한 점은 운용 수수료에 대한 부분이었다.

IRP의 경우 소득이 있는 사람만 가입이 가능했고, 수익이 나지 않아도 운용수수료가 부과되었다.

대신 연금저축의 경우 가입 증권사에 따라 수수료가 없었다. (유관기관비용은 있음 100만원당 50원 정도)

여러 증권사들이 지난 연말까지 수수료 혜택 이벤트를 진행했고,

나는 나에게 가장 익숙하고,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KB증권을 선택하여 가입하였다.

 

 
 

가입을 하고 바로 주식 만원 쿠폰이 날라와서, 마블 미니에서 소수점 매매를 통해 국내 주식을 샀다.

추가로 핀트와 연계된 이벤트가 바로 눈에 띄어서 자세히 살펴본 후 가입을 진행했다.

 
 
 
 

 
 
 
 

직관적으로 보이는,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은

이벤트 1 투자지원금 5천원(공지된 내용처럼 3 영업일 이내에 바로 입금되었다.)

이벤트 2 투자지원금 4만원 !

(여기까지만 해도 받은 혜택이 5만5천원)

이벤트 3으로 금화5돈 당첨 어쩌구 1명만 주는 이벤트도 진행되었지만

나는 그런 추첨성은 잘 되지 않는 사람이라.....기대도 안함 ㅇㅅㅇ. 물론 되면 좋습니다 대환영!

아무튼 나는 내 소득과 세금을 생각하여 200만원만 가입하기로 결정하였다. (33만원의 세제효과)

사실 연금저축 가입과 이벤트 진행을 하면서 살짝 화가 났는데 (습습후후)

KB증권에서 이벤트 신청을 누르면 핀트로 넘어가라고 하고,

핀트에서 신청을 누르면 이벤트 신청 가능한 연금저축이 없다고 나오면서

다시 가입하게 나오고.........

이벤트 페이지 구성할때 담당자님이 꼼꼼하게 세팅을 해주면 참 좋겠다..........

핀트 고객센터와 전화를 통해 이벤트가 서로 연결이 안 됨을 전달하고

마블 미니 어플에서 자율주행 버튼을 통해 핀트 연결을 시작해도

해당 이벤트에 지원이 된 것으로 인정이 되는지를 확인 요청하여 확답받았다..

우여곡절 끝에 KB증권 연금저축 가입을 완료하였고

핀트 자율주행 신청도 완료했다.

 
 
 
 

 

같은 이벤트 정보를 핀트 어플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나는 연말정산 인정금액 산정기간인 12월 31일을 코앞에 두고, 30일에 가입, 200만원 일시납했다.

다달이 분산해서 납입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나는 아마 이번 연도에도 거의 말일에 맞춰 딱 맞는 금액만 넣지 않을까 싶다.

(올해의 경우 소득공제, 다른 세액공제 등 혜택을 받아,

연금저축은 200만원 중 140만원 정도만 공제대상금액으로 적용되었다.)

 
 

핀트에서 12월 말일부터 2월 24일까지 운영한 금액이다.

5천원은 바로 입금되어 투자원금에 합산되었고

수익금에서 일부가 원금으로 합산된 것 같다.

사실 이전에 카카오증권에서 AI가 운영하는 키움 똑똑한 펀드 ETF인지 뭔지에 가입했다가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엉망진창이 되어서...

이번 핀트에도 가입을 무척 망설였었는데, 결과적으로 생각 외로 아주 잘 운용되고 있었다.

4만원을 받기 위한 28일까지만 지속할까 하다가

이정도의 추이라면 그냥 앞으로 쭉 둬도 되지 않을까 싶다.

대단한 수익률을 보여줄 것 같진 않지만, 그냥 두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다.

(지금 당장은 ETF를 공부하며 직접 운영할 정신이 없다..ㅠㅠ)

 
 

마블 미니 어플에서 자율주행 버튼을 눌러 안내를 따라가면 자연스레 핀트와 연결되고,

혹시 자율주행을 해지하고 싶다면 계좌관리에 들어가서 운용을 중지하거나 해지하면 된다.

유관기관 수수료의 경우 KB증권보다 낮은 수수료로 책정된 다른 증권사들도 있으니(삼성증권 등)

이벤트와 본인의 편의를 잘 생각하여 잘 맞는 증권사에서 가입하길 권한다.

아직도 ISA는 공부 시작도 못해서 좀더 공부가 필요하지만..

그래도 IRP, DC, DB, 퇴직형 IRP, 연금저축은 어느정도 정리된거 같다.

내가 연금저축 가입을 위해 공부하며 참고했던 영상 링크들도 아래 덧붙이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

https://youtu.be/xqXD9R_3T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