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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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_의미 2022. 12. 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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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음이 느껴진다.

 

비이성적이고 비합리적인 임대인과의 전세 재계약

절차고 순서고 내용의 중요성이고 그냥 감정대로 일하는 상사

중요한 순간 걸려버린 코로나

그리고, 전혀 실감나지 않는.. 네가 죽었다는 소식.

 

독한 코로나 치료제에 기대어 잠들던 날들이 지나고

며칠 째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다. 악몽을 꾼다.

 

어떻게 네가 없지..

이번 토요일을 잘 견뎌낼 수 있을까. 겁이난다.

 

살아내야 하는 현실과 생각과 감정과 상황들이 괴리가 심해서

마치 어딘가 틈에 갇혀버린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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