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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티살룬 연남 솔직후기 : 홍대 연남동 수제버거 와사비쉬림프

나의_의미 2023. 3. 1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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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회사 근처에 친한 언니가 살고 있어서 가끔 혼자 출근하는 날이나

언니와 시간이 맞는 날 점심시간을 맞춰 같이 밥을 먹는다.

이 날도 그런 날들 중 하루라 언니에게 가고 싶은 곳을 물어 함께 정해서 가게 된 #제스티살룬

 

 

언니가 가고 싶다고 해서 메뉴를 찾아보니 와사비가 들어간 새우버거가 시그니처 같은 곳이라고 했다.

네이버 지도에서 보니 이영자님이 극찬했다고 하는데 과연 어느 정도인지 기대기대.

(그리고 누군가 고기버거 시킬 때에는 더블로 시킬필요 없이 싱글이면 충분하다고 써 둔 것을 스치듯 보았다.)

 

 

 

 

 

 

 

찾아가는 길은 살짝 헷갈릴 수 있다.

홍대에서 출발할 경우 동교동삼거리에서 연희 방향으로 올라오다가

김밥세상이 보이면 내리막 골목이 있는 곳으로 내려와야 한다.

 

골목으로 살짝 내려오면 우측에 제스트 살룬 로고를 볼 수 있다.

 

 

 

 

 

실내는 꽤 넓은 편인데 4인석이 적은 편이다. 테이블은 이동이 안되고 고정식인 듯 했다. (우리가 다 먹을 즈음 온 4명의 손님들이 왔는데, 자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웨이팅하려고 해서 자리를 얼릉 정리해주고 나왔다.)

 

좌석 뒤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우주선 조종석 같은 곳이 뭔가 대표 인테리어 같은 건가보다. 사람들이 들어가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나는 안찍음.........ㅋㅋ)

 

 

 

 

 

 

메뉴판도 요런 우주선 우주여행 느낌 낙낙 (직원분이 메뉴판을 계속 치워주시려고 해서...빠르게 찍느라 와장장흔들림.....)

 

 

우리는 베스트 메뉴 2개인 #와사비쉬림프#제스티갈릭 싱글, #감튀 레귤러컷 베이직, #콘샐러드 #제로콜라 #피치에일 이렇게 주문했다.

 

 

 

 

맛있는건 한번 더 보기 희희

 

 

맥주는 300미리여서...아담하다 ㅜㅜㅜ 맛은 그냥저냥 쏘쏘

 

 

 

두 버거 모두 맛이 궁금했던 우리는 요로코롬 반틈으로 나눠서 노나먹었다.

커팅 서비스는 없고, 요청하면 나이프를 주신다.

 

 

 

와사비쉬림프는 독특하긴 했는데 막 극찬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

그리고 한 종류만 먹었으면 조금 아쉬웠을 맛.

두 버거를 번갈아 먹어서 고기와 새우튀김패티에 살짝 느끼할 때 쯤 와사비가 살짝 잡아주는 느낌이라 좋았다.

 

그치만 가격을 생각했을 때 생각보다 버거 크기가 작았고, 굳이 연남까지 걸어와서 먹어야 하는 맛인가...?싶다

홍대 경의선책거리 시작점 즈음의 #더리얼치즈버거 가 나는 더 괜찮은 것 같다. (여기도 싱글로 먹는걸 추천)

 

 

언니랑 먹으면서도 콘샐러드가 제일 맛있다면서.....먹었.......ㅎ.............

 

세트에 만원정도라면 모르겠지만...우리가 주문한걸로 거의 4만원에 가까웠으니 가성비가 있거나 가심비가 있는 곳은 아니었다. 굳이 다시 갈 것 같진 않은....

 

 

친구가 #바스버거 도 추천했는데 요기도 조만간 가보고 쉑쉑, 프랭크 포함해서 5개 비교해봐야겠다.

(현재까지는 더리얼치즈버거가 1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