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생일쿠폰 #핑크드링크리프레셔
깜박하고 있던 스타벅스 생일쿠폰 사용일이 오늘까지라 스벅 어플을 켜고 뭘 주문할까..살펴봤다.
작년엔 에스프레소 프라프치노에 드리즐 추가해서 먹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 생초콜릿과 더티초코 같은 달다구리 선물을 많이 받아서 뭔가 달지 않지만 퀄리티 있는 음료를 시키고 싶었다.
그러나 아아아아무리 찾고 고민해도 맘에 드는 메뉴가 없어서....
일단 처음 보는 핑크 드링크 리프레셔를 도전해보기로 했다.
정식 명칭은 핑크 드링크 위드 딸기 아사이 스타벅스 리프레셔 ......어후 길어...
이름 그대로 딸기와 아사이베리주스, 코코넛 우유를 섞은 음료였다.
생일쿠폰에는 프리 엑스트라가 1개 가능해서 뭘 할까 하다가 휩크림 많이를 추가하고 돔리드로 변경했다.
주섬주섬 츄리닝으로 갈아입고 모자 눌러쓰고 집 근처에 있는 스벅으로 가서 사이렌 오더한 음료를 집어왔다.
음.... 그럴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건조 딸기 아주 소량과
분명 "많이"로 선택했는데 만족스럽지 않았던 휩크림의 양.......
토핑 딸기의 양은 다를 수 있다고 했지만 이건 좀 너무하다 싶을정도 적었다..
그리고 어플에서의 이미지와 다르게 생딸기가 하나도 없다. 다 건조한 쪼골쪼골하고 거의 다져진 딸기....
가볍게 마시긴 좋겠지만 내 돈내고는 절대 안 사먹을 것 같은 음료......
역시 생일쿠폰으로 마실때에는 프라푸치노가 짱인거 같다......(내년엔 까먹지 말고 그렇게 하자 나야)
그래도 스벅은 등급 상관없이 생일쿠폰이라도 뿌리니 얼마나 인정이 넘치는가.
투썸하트로 바뀌고 나서 투썸은 레드 등급만 생일쿠폰 주는 쪼잔함 ^ ^
(그치만 씨제이 때에도 생일쿠폰 안썼던 나란 사람.. 알량하다 ㅋㅋㅋㅋㅋ 줘도 잘 못쓰지만 안주면 싫어하는 편)
(사람 맘 다 그런거 아닌가...흥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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