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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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_의미 2020. 4. 26.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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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miss me?

 

코로나로 학교가 문 닫은지 6주가 지났다.

유아, 유치, 초등부는 지지난 주 목요일부터 다시 학교를 시작했지만

중고등 과정은 5월 10일부터로 예정되어 있고, 대학교는 이번 학기는 아예 온라인 수업만 진행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학교의 호의로 비용을 내지 않고 지내고 있다.

이 기간동안의 숙소비 생활비만 했어도 백만원은 나왔을텐데, 정말 감사하다.

 

5월 10일이 되면 에프터스콜레들도 열겠지 하는 생각으로 느긋하게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앞으로 갈 계획이었던 두 학교가 모두 인터네셔설 학교였다.

아마 인터네셔널 학생들은 모두 각 나라로 보내졌을텐데... 이 학교들이 문을 열 가능성이 있을까 하는 생각에 아이고...

 

다행히 있고 싶은 만큼 학교에서 편히 지내라고 교장 교감인 Mette와 Poul이 얘기해줘서 마음은 편하다.

조급해하고 걱정해봐야 달라지는 것도 없고..허허...

 

오늘 두 학교 모두 메일을 보냈으니 상황을 알 수 있겠지..?

유럽 여행은 어짜피 글렀다는 생각에 한국에 일찍 가겠구나 하는 생각을 어렴풋이 하고 있었는데

만약 두 학교 모두 운영하지 않게 되면..오우.. 진짜 곧 돌아갈 수도 있겠다.

무겁게 이고지고 들고 다닌 여름옷은 정말 쓸모가 없었던 것인가..........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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